이사하는 방법과 이사미신

이사를 진행할 때 제일 중요한 건 아무래도 내 짐량에 따라 어떤 이사방법을 선택해야 하는지가 제일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합니다. 살면서 내 삶의 터전을 옮기는 일이다 보니 이사종류에 따라 내 짐량에 따라 업체마다 이사비용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이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어떤 이사를 진행해야 하는지 이사하는 방법 즉, 이사 종류와 이사미신에 대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이사를 준비하면서 제일 중요한 건 이사업체의 선정입니다. 이사업체 선정을 잘못할 경우 법적 분쟁까지 일어날 수 있는만큼 신중하게 선정해야 하는데요. 이사업체를 선정할 때 허가받은 업체인지 알아보셔야 하고 이사업체를 선정 후 계약할 때 혹시나 모를 분실이나 파손에 대비해서 계약서상에 피해보상 규정에 대해서 명확히 명시되어 있는 계약서를 작성해서 이사 후 한 달 까지는 보관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포장이사

포장이사는 짐의 량과 이동거리로 이사비용이 책정이 됩니다. 아주 먼 거리일 경우 간혹 이틀 나누어서 이사를 진행하려는 업체가 있을 수 있어 당일 이사로 꼭 요구하시는 것이 좋으며 추가비용에 대해서 꼼꼼하게 견적서상에 표기되어 있어야 혹시나 모를 이사비용에 대해서 대비하실 수 있습니다.

포장이사는 이사당일 포장부터 도착 후 짐정리 그리고 청소까지 깔끔하게 진행해 주는 방법이라 다른 이사비용에 비해서 견적이 비싸게 책정이 됩니다. 추가비용으로는 사다리차나 간혹 사다리차도 사용 못할 경우 엘리베이터로 옮기지 못할경우 인력비용이 추가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 부분도 미리 이사하시기 전에 엘리베이터 사용유무에 대해서 체크해 놓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에어컨 설치나 시스템헹거, 피아노, 이층침대나, 책상 같은 경우 조립이나 다시 재설치해야 하는 경우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업체를 알아보셔서 기본적인 설치는 해주는지 알아보고 계약서상에 이 또한 명시해 놓아야 합니다.

보관이사

이사하는 방법 즉 이사종류 중 보관이사는 짐의 량도 중요하지만 보관하는 기간에 따라서 비용이 책정됩니다. 보관이사를 주로 이용하는 경우는 해외 출장으로 장기간 나가있을 경우 보관이사를 하시거나 집에 리모델링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 그리고 입주시기가 안 맞을 경우 이사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보관이사는 다른 이사방법보다 비용이 두배정도 들어갑니다. 옮겨가서 보관하는 비용과 나중에 짐을 옮겨주는 비용까지 두 배가 들어가는 만큼 보관이사를 진행하시기 위해서는 제일 중요한 건 소중한 내 짐을 보관하시는 만큼 보관하는 창고가 환기는 잘 되는 곳인지 누수가 발생하지는 않는지 확인하실 겸 장소가 어디인지 둘러보시고 계약을 진행하시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원룸이사

원룸이사는 적은 짐을 이사하기 위한 방식으로 주로 1인가구나 2인가구 즉 원룸에 사시는 분들이거나 소규모 사무실이긴 하지만 1톤 안에 들어가는 짐을 실으실 수 있다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원룸이사의 경우 보통 운전하시는 분이 옮겨주시는 일이다보니 인건비가 줄어들어 다른 방식에 비해 합리적인 방법으로 이사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용달이사

용달이사도 가성비 좋은 이사를 진행할 수 있지만 제일 중요한 건 승하차하는 과정에서만 용달이사 기사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 모든 짐들은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 방식이므로 소규모로 이사를 진행하실 때 이용하면 좋은 방법입니다. 혼자 이사를 해야 한다면 간혹 기사님과 협의하에 이사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포장이사

반포장이사는 자잘한 이삿짐은 직접 포장을 진행해야 하며 이사당일 가구처럼 큰 물건들만 포장을 해서 옮겨주는 방식을 말합니다. 반포장이사의 경우 청소까지 전부해주는 포장이사와 달리 이사당일 큰 물건 옮겨주고 내려만 주고 가는 방식이라 짐이 많은 경우 짐을 얼른 빼서 포장해 주셨던 박스까지도 빠른 시간 안에 돌려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이사

모든 짐은 알아서 포장을 해야하는 방식을 말하며 업체에서는 운송만 해주는 방식입니다. 즉 본인이 직접 포장을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포장으로 인한 파손 시 업체에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궁금한 이사미신

손없는날

예로부터 이사할때 제일 먼저 알아보는 일이 이사날짜입니다. 이사날짜는 보통 손없는 날을 이용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이라는 의미는 네 가지 방향 즉 동쪽, 서쪽, 남쪽, 북쪽 네 방향을 돌아다니며 방해하는 귀신을 말하는데요. 이런 미신으로 인해 손없는 날을 이용해 이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바가지

이삿짐을 옮기고 나서 귀신을 쫓아오지 못하게 하는 방편으로 바가지를 밟고 들어가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 바가지를 밟을때 부서지는 소리에 놀라 쫓아오던 귀신이 도망간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좋은 기운만 들어오고 나쁜 기운은 나갈 수 있다고 믿는 풍습 때문에 예전에는 많은 분들이 바가지를 밝았다고 합니다.

밥솥

새로 들어가는 집에 제일 먼저 들고가면 좋은 가전제품이 바로 밥솥이라고 합니다. 밥솥 안에 쌀을 담아가지고 다른 가구나 가전보다 먼저 들고 가는 것이 좋으며 밥솥 안에 들어있던 밥으로 첫 밥을 지어먹는다면 부자가 된다는 말이 있어 많은 분들이 아직도 이 방법은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소금 현관앞에 뿌리거나 문 앞에 두기

이사를 진행할때 소금도 많이 사용합니다. 소금은 예로부터 귀신을 막아주고 가정의 평화를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소금을 현관 앞에 뿌리거나 문 앞에 두는 것인데요. 이로 인해 안 좋은 기운은 막아준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문 앞에 둔 소금은 집에 들이지 마시고 쓰레기봉투에 담아 밖에 내다 버리시길 바랍니다.

쑥 태우기

쑥태우기는 냄비에 불을 붙인 쑥을 넣어 집안 곳곳 쑥향이 베도록 돌아다니는 미신입니다. 이로 인해 악귀들을 내쫓고 새집증후군 효과까지 볼 수 있어 이 방법은 지금 사용하셔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전에 살던 집에서 쓰던 빗자루 버리고 오기

전에 살던 집에서 사용하던 빗자루가 있다면 그 집에서 버리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일들도 많았겠지만 안 좋은 일들도 있었을 겁니다. 빗자루는 안좋은 기운을 쓸어 담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새집으로 빗자루를 가져가신다면 전에 살던 집에 있는 안 좋은 기운들을 새로 이사 가는 집에 옮겨 놓는다는 의미가 있어 산 지 얼마 안 된 빗자루라도 버리고 오는 것이 아주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까지 이사하는 방법과 이사미신에 대해서 알아 봤는데요. 이 정보를 통해서 안전하고 깔끔한 이사를 진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또한 이사업체는 최소한 한 달 전에 계약을 해 놓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이사업체 특성상 하루 한집만 진행하다 보니 내각 맘에 드는 업체가 있더라도 계약을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맘에 드는 업체가 있다면 미리 계약을 해 놓길 바랍니다.

이사할 때 참고하면 좋은 사항

폐가전 폐가구 무상방문수거

폐가전 폐가구 무상방문수거의 경우 미리 예약을 통해 어떤 물건을 버려야 하는지 신청을 해야 합니다. 날짜를 지정해서 예약하는 시스템이라 방문해야 하는 날짜를 체크해서 예약하셔야 하며 집으로 직접 방문해서 가져가시기 때문에 번거롭지도 않습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동사무소에 직접 스티커를 사다 버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요금이 들지 않아 합리적으로 폐가전 폐가구를 처리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십니다.

대형폐기물 배출신청

물건이 많지 않아 폐가전 폐가구 무상방문수거를 신청하지 못한다면 동사무소에 가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사다 붙이셔서 밖에 내다 놓으시고 쓰레기 수거하시는 분한테 전화를 해서 붙여놓았으니 가져가 달라고 말씀드려야 합니다. 예전에 식당을 폐업해야 해서 스티커를 50000원가량 사다가 붙여놓았는데 수거하시는 분이 가져가지 않고 지나가시는 분이 스티커만 쏙 빼가신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이중으로 요금이 들 수 있어 스티커를 사다 붙이는 경우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스티커 붙이신 것까지 사진으로 찍어 놓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