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살아있다 기본정보 & 출연
● 개봉 : 2020년 06월 24일
○ 장르 : 드라마
● 국가 : 한국
○ 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98분
○ 평점 : 4.6점
● 누적관객 : 1,903,992
○ 출연자
유아인 : 오준우역
박신혜 : 김유빈역
2. 꼭 살아 남아야 하는 이야기, 줄거리
원인모를 증상으로 사람들의 공격에 통제불능에 빠진 도시 영문도 모른채 잠에서 깨어난 준우(유아인)는 어김없이 게임을 합니다. 게임속 채팅에서 티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준우가 뭔지 궁금한 듯 티비를 틀어봅니다. 그때 요란한 경보 소리가 들리고 요란한 소리와 함께 시끄러워진 아파트 단지를 내다보게 됩니다. 사람들의 우왕좌왕하는 모습 뒤로 119구급차가 아파트에 쾅하고 부딪쳐 폭발하고 준우는 패닉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밖을 내다보는데 어떤 여자 아이와 아이의 엄마로 보이는 두 사람이 포옹을 하고 갑자기 여자아이가 돌변하며 엄마를 무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좀 있다 문 두드리는 소리에 문에 다가가 살며시 열었다 닫으려는 찰나 어떤 남자가 준우의 집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바로 나가라고 내 쫓으려 하지만 화장실 좀 쓰게 해달라는 말에 결국 빨리 쓰고 나가라고 합니다. 그 사이 화장실에 간 사람은 거실로 나오고 얼마 안있다 기괴한 행동을 하더니 좀비로 변하게 됩니다. 초인적인 힘으로 문열고 좀비 남자를 내쫓는데 성공한다. 그와 동시에 그 남자는 어떤 폭악한 남자에게 맞고 끌려갑니다. 우연히 가족들에게 온 꼭 살아남아야 한다라는 문자를 보게되고 비상식량을 꺼내 버틸 수 있을 정도의 양으로 나누어 하루 이틀 무의미하게 보내게 됩니다. 드론으로 아파트 상황도 보고 게임도 하며 저녁이 됩니다. 여자 경찰관이 뛰어가는 소리와 총소리, 버티다가 끌려가는 여자 경찰관을 보고 좀비한테 소리치게 되는데요. 그 소리를 듣고 좀비가 준우의 집으로 들어옵니다. 준우는 본인한테 달려오는 좀비를 보고 창가에 서서 달려올때까지 기다렸다가 갑자기 쭈욱 내려가고 좀비는 아파트 밑으로 추락하고 난관에 버티고 있던 준우는 다시 올라와 밖을 내다 봅니다. 준우가 살려고 버티던 사이 그 여자 경찰관은 좀비로 변해 있었습니다. 다시 현관문을 안전하게 손 본 뒤 몇일이 무의미하게 또 지나가게 됩니다. 무의미한 시간 속에 지칠때 쯤 가족이 전염 됐다는 걸 알게 된 준우는 자살을 시도하고 갑자기 비춰오는 플래시로 인해 자살은 일단락 됩니다. 플래시를 비췄던 유빈과 인사를 하고 각자 또 다양한 일들을 겪으며 몇일이 지나게 됩니다. 배고픔에 지친 준우에게 유빈이 먹을것을 주고자 야구공에 줄을 달아 준우네 집으로 던지다 제대로 던지지 못해 야구공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준우는 가지고 있던 드론으로 줄을 전달해주고 유빈은 줄을 통해 먹을 것을 전달해 줍니다. 준우가 맛있게 먹고 있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야구공 있는대로 눈길을 주기 됩니다. 그 야구공이 달린 줄을 좀비119구급대원이 줄을 잡아당기게 됩니다. 그 줄이 탱탱해 지면서 유빈이 넘어지게 되면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됩니다. 그 틈을 타 좀비119대원이 유빈의 집으로 올라타고 가다가 의식을 되찾은 유빈에 의해 바닥에 떨어집니다. 또 여러 날이 지나게 되고 서로 의지하다 안되겠는지 다른 아파트단지 8층에는 좀비가 없다고 판단하고 8층으로 같이 탈출하고자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8층에 올라가게 되는 준우와 유빈이 좀비를 보게 되고 8층 어떤 남자의 도움으로 그 남자의 집에 들어가게 됩니다. 알고봤더니 그 남자는 좀비가 된 아내에게 바칠 유빈을 미끼로 삼은 것이었습니다. 수면제에 의해 정신을 잃고 쓰러진 유빈은 질질 끌려가 아내의 방에 갇히게 되고 준우는 의식을 찾아 유빈을 도와주려 합니다. 포기한 듯 방을 하염없이 보고 있는데 문이 열리면서 유빈과 좀비가 된 아내가 달려나오게 됩니다. 결국 그남자는 좀비가 된 아내에게 물리게 되고 희망이 없다고 판단한 유빈과 준우는 자살하려고 하지만 지나가는 헬기 소리에 의해 옥상으로 좀비들을 뚫고 달려갑니다. 결국 옥상에 올라가서 헬기가 없어 체념을 하는데 위험한 순간 밑에서 위로 올라오는 헬기에 의해 구조가 되면서 영화가 끝이 납니다.
3. 직업적 좀비를 다룬 특이했던 영화 후기
살아있다 이 영화 솔직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중의 하나인 것 같다. 나는 이 영화를 굉장히 잘 봤다. 영화관에서 보고 집에서 소장용으로 사서 지금도 꾸준이 보고 있다. 이 영화에서 재밌었던 건 직업에 따라 좀비들의 성향이 달라진다는 거에 플러스를 주고 싶다. 참 특이했던 소재였고 몸에 베여 든 직업에 의한 습관들로 인해 표현해 낸 것은 다른 나라에서도 없던 좀비의 모습이라 정말 재밌었고 신선했던 것 같다. 좀비 경비아저씨의 문 여는 모습과 좀비 119 대원의 줄타고 올라가는 모습도 신기했다. 다만 아쉬웠던건 분명 전기가 끊긴 것 같았는데 엘리베이터는 작동했던 것이 옥의 티 였던 것 같다.
(출처 : 다음 영화 살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