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미녀는 괴로워 정보 & 출연
▶ 개봉 : 2006년 12월 14일
▷ 장르 : 코미디
▶ 국가 : 한국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120분
▷ 평점 : 8.9점
▶ 누적관객 : 6,081,480명
▷ 출연
주연 : 김아중, 주진모
출연 : 성동일, 김현숙, 임현식, 이한위, 지서윤, 박노식, 명규, 정윤, 베니, 박휘순, 노진원, 조석현, 신정원, 신미영, 전이두, 구본임, 이영철, 김영무, 전선미, 최현숙, 전고은, 원동연, 우경진, 김남이, 오경성, 김지나, 스키조, 이재호, 주성민, 정성윤, 이원종, 이범수, 김용건, 류승수, 김지석, 이수연
2. 살기 위해 성형한 미녀의 이야기 줄거리
169cm 95kg 뚱뚱한 외모의 한나(김아중)는 최고의 목소리를 가진 얼굴 없는 가수로써 인기가수 아미(지서윤)의 노래를 뒷무대에서 불러주며 살아가는 신세다. 아프신 아버지를 보살피기 위해 생계수단으로 밤에는 폰팅 알바까지 하며 살아가고 있다. 아미의 음반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상준(주진모)을 짝사랑하고 있는 한나를 상준이 생일에 초대하게 되고 평소 한나한테 불만이 있었던 아미는 자신과 똑같은 옷을 상준이 보낸 것처럼 꾸며 상준의 생일날 똑같은 옷을 입었던 한나는 망신을 당하게 된다. 결국 그날 한나는 자살을 결심하게 되지만 생계를 위해 폰팅알바에서 만난 성형외과 의사 이공학(이한위)의 전화를 듣게 된다. 그렇게 한나는 이공학에게 찾아가 폰팅알바를 미끼로 전신성형을 요구하게 되고 결국 이공학은 한나의 요구를 들어주게 된다. 한나의 잠적으로 인해 아미의 2집 앨범을 미루게 된 상준은 한나를 찾아다니지만 찾지 못하고 한나는 전신성형을 완전하게 마치고 백화점에서 우연히 상준을 보게 된다. 상준을 쫓아다니다 우연히 자동차 판매원의 예쁘다는 말에 한나는 중고자동차를 사게 되고 차를 몰고 가다 정차돼있는 택시를 박아 경찰서에 오게 된다. 경찰서에서 성형하기 전 주민등록증을 보여준 한나로 인해 본인확인이 필요해 한나는 오랜 친구 정민(김현숙)을 만나게 되고 정민의 소개로 아미노래를 대신 불러줄 가수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 한나는 아미를 대신해 줄 가수가 아닌 신인가수 제니로 데뷔시킨다. 음반을 내기 전 최 회장(김용건)의 반대도 있었지만 강력한 상준의 의사에 제니를 자연미인으로 내세워 데뷔시키겠다고 한다. 데뷔하기 전 음반을 내기 위해 상준과 제니는 녹음실에서 연습을 하게 되고 상준이 한나의 노래만큼은 인정해 주자 그날 집에 간 제니는 친구 정민에게 한나가 본인이라고 고백한다고 말하겠다고 하자 둘은 심하게 싸우게 된다. 데뷔하는 날 정민은 자살을 한다고 수면제 30알을 먹게 되지만 목숨에는 지장이 없어 다행이지만 정민이를 자살까지 하게 만든 남자 숯검댕이(김지석)를 찾아가 복수한다. 그런 제니를 상준이 빨리 데리고 가 가수데뷔를 성공리에 마치게 된다. 어느 날 상준은 제니가 녹음실 창문에 그린 문양을 보고 한나라고 확신하게 된다. 다음날 한나의 데뷔기념인 자리에 한나의 아버지(임현식)를 아미가 모시고 오게 되고 제니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잡아뗀다. 그걸 본 상준은 더 메몰차게 한나아버지를 제니 곁에서 떼어내고 아는 사람이냐고 묻는다. 그냥 팬이라고 말하는 제니를 보고 옆에 있던 정민은 한나의 아버지를 모시고 가고 그날 상준은 제니에게 네가 한나인 거 알고 있다고 말한다. 충격받은 제니는 상준에게 속마음을 털어낸다. 다음날 제니의 콘서트 당일 제니가 한나라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콘서트 취소하고 제니를 누드부터 찍어서 넘겨버리라고 말하는 최 회장에게 콘서트 반드시 성공할 거라고 말하며 제니 콘서트를 강행한다. 아버지를 모시고 온 친구 정민을 보고 다가가지만 둘은 또 다투고 헤어진다. 콘서트를 못하겠다는 제니에게 상준은 널 위해 노래를 한 번만 하라고 설득을 시켜 무대로 내보내고 제니는 경호원에게 끌려가는 아버지를 보고 콘서트장에서 고백을 하게 된다. 제니 말고 한나 노래를 듣고 싶으신 분들은 딱 한 번만 노래를 들려준다고 말하며 노래 한곡을 끝으로 콘서트를 마치게 된다. 그렇게 제니는 망했다. 대신 한나로 데뷔를 하게 된다.
3. 외모지상주의 속 후회하는 여자주인공 한나
콘서트장에서 제니가 아니라고 말하는 한나를 보며 마음이 아팠던 영화다. 살기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전신성형을 했지만 살아도 사는 것 같지가 않았던 한나를 보며 마음이 이해가 가면서 전신성형을 후회하는 또 다른 이면에는 아마 많은 상처를 받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로 인해 상처를 받아 성형을 했지만 그런 한나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또 한 번 상처를 받아 후회하는 한나를 보며 우리나라도 심한 외모지상주의가 생각이 났다. 삶의 무료함을 느낄 때 한 번씩 보는 걸 추천한다.
(출처 : 다음 영화 미녀는 괴로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