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들이 지고 이제 점점 더워가는 가운데 6월에 개화하는 꽃이 있습니다. 6월부터 9월까지 개화하는 라벤더는 불면증,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에 기인한 불면증에 큰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라벤더 오일은 화상의 통증을 덜어 주고 감염을 예방하며, 빠른 치유를 돕는 방부성, 진통성, 세포재생 증진성이 있으며 근육의 통증완화에도 매우 유용하고 감기와 인플루엔자, 기관지염, 인후염, 그리고 카타르 증상들의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사람한테 좋은 라벤더 명소가 있습니다. 6월 꽃구경 가기 좋은 라벤더 명소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라벤더 명소 고창 청농원
고창 청농원은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 군락을 볼 수 있는 농원입니다. 특히, 점점 무더워지기 시작하는 6월 초여름이 되면 라벤더와 수국 정원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약 2만 여평의 넓은 평야에 일렁이는 라벤더 꽃 물결과 어우러진 한옥의 풍경은 이곳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올해 라벤더 축제는 5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 진행되니 맑은 공기와 자연 속에서 보라빛 물결을 이루는 라벤더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위치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청천길 41-27 길찾기 바로가기
축제기간 2023.5.26.(금)~2023.6.25.(일)
운영시간
[라벤더 시즌] 매일 09:00~17:30
[카페 청] 매일 10:00~18:00
이용요금
[입장료] 1인 5,000원
문의 063-561-6907
주차 자체 주차장 이용
라벤더 명소 고성 하늬라벤더팜
고성 하늬라벤더팜은 매년 6월 중순이 되면 라벤더로 보라색 카페트를 깔아놓은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라벤더가 아니더라도 호밀밭, 수레국화 등 다양한 꽃들도 식재되어 있어 초여름의 화사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따사로운 햇살을 피할 수 있는 메타세콰이어도 있어 그 아래 잠시 더위를 식히며 쉬어가기 좋습니다. 곳곳에 놓인 소품들도 보라빛으로 물들어진 이곳에서 산뜻한 인생 사진을 남겨보세요.
위치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꽃대마을길 175 길찾기 바로가기
운영시간
6월 (휴무일 없음) 09:00~19:00 (입장 마감 18:00)
5월, 7~8월 (매주 화요일 휴무) 월, 수~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00)
9~10월 (매주 화요일 휴무) 월, 수~일요일 10:00~17:00 (입장 마감 16:00)
*11~4월 동계 휴장
이용요금
[입장료] 성인 6,000원 / 중·고등학생 5,000원 / 어린이(8~13세) 3,000원 / 유아(36개월~7세) 2,000원 / 경로(만 65세 이상) 5,000원
문의 033-681-0005
주차 자체 주차장 이용
❒ 반려동물과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라벤더 명소 광양 사라실 라벤더 팜
광양 사라실 라벤더 팜은 지중해에서 자라는 라벤더를 국내에서 재배하기 위해 조성된 시험 재배단지를 치유정원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2018년 라벤더 축제를 개최하면서부터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며 유명해졌는데요. 시골마을에 조성되어 있어 한적하고 평화로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보랏빛으로 물드는 6월 초여름에 한적한 꽃구경을 하고 싶다면 이곳에 방문해 보세요.
위치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사곡리 625 길찾기 바로가기
운영시간 매일 10:00~18:00
이용요금 무료
문의 061-762-0723
주차 인근 주차장 이용
라벤더 명소 거창허브빌리지
거창허브빌리지는 1991년 폐교된 석강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문화공간으로 새 단장한 곳입니다. 매년 6월이 되면 '라벤더 헤이즈'라는 테마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요. 이곳에는 라벤더뿐만 아니라 200여 종의 허브와 꽃들 그리고 60여 종의 나무들이 있어 싱그러운 모습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초여름의 풍경을 선사하는 이곳에서 향기로운 꽃 향기를 만끽해 보세요.
위치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지산로 1242 길찾기 바로가기
운영시간 월, 수~일요일 10:00~20:30 / 매주 화요일 휴무(공휴일 제외)
이용요금 무료
문의 010-6668-8111
주차 인근 주차장 이용
❒ 라벤더 헤이즈 기간 : 매년 6월 1일부터 6월 25일
라벤더 명소 - 꽃말
주로 진정제 역할을 해서인지, 꽃말은 침묵입니다. 그 외에 '여자의 정절', '나에게 대답하세요'라는 꽃말도 있습니다. 침묵과 나에게 대답하세요란 말이 라벤더의 꽃말이 된 데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 어느 나라의 공주가 타국의 왕자를 사랑했다고 합니다. 왕자는 공주에게 미소를 짓는 등 호감을 보였지만 공주가 자기를 사랑한다고 말해달라는 말만큼은 대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왕자의 나라가 다른 나라와 전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공주는 왕자에게 떠나기 전에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했으나 왕자는 끝내 대답하지 않고 떠났다고 합니다. 전쟁에서 왕자의 나라는 이겼지만 왕자는 전사했다고 합니다. 사실을 안 공주는 절망해 그 자리에서 죽었고 나중에 공주가 죽은 자리에서 라벤더란 꽃이 피어났다고 합니다. 한편 공주보다 먼저 죽게 된 왕자도 공주를 사랑했지만 벙어리였고 수줍음을 타서 공주의 고백에 늘 대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