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2. 24. 23:32

늑대아이로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영화 줄거리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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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늑대아이 정보 & 출연

개봉 : 2012년 09월 13일

장르 : 애니메이션 / 판타지 / 로맨스 / 멜로

국가 : 일본

등급 :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 117분

평점 : 9.0점

누적관객 : 342,252명

출연(목소리역)

주연 : 미야자키 아오이, 오오사와 타카오

출연 : 쿠로키 하루, 니시이 유키토, 오오노 모모카, 카베 아몬, 스가와라 분타, 타니무라 미츠키, 아소 쿠미코, 하야시바라 메구미, 소메타니 쇼타, 히라오카 타쿠마, 나카무라 타다시, 오오키 타미오

늑대아이
출처 : 다음 영화 늑대아이

2. 늑대냐 인간이냐 선택의 기로에 선 아이들, 줄거리

대학생 하나는 수업료는 장학금으로 생활비는 아르바이트로 충당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강의를 몰래 듣고 있던 그를 우연히 보게 된 하나는 앞으로 책을 같이 보자며 서서히 다가간다.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고 그는 자신이 늑대인간임을 밝힌다. 그렇게 둘은 진한 사랑을 하고 임신을 한다. 하나의 입덧에 그는 꿩을 잡아와 음식을 해주고 평범한 나날들을 보낸다. 그렇게 둘은 병원이 아닌 그의 집에서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 둘이서 아이를 낳게 된다. 겨울에 눈 오는 날 태어난 여자아이와 이듬해 봄에 비가 오는 날 둘째 아들이 태어났다. 그날은 그가 들어오지도 않고 안 보여서 아이 둘을 데리고 찾아 나섰지만 결국 개천에서 꿩 털만 달린 채 늑대의 모습으로 죽어 있었다. 하나는 그렇게 홀로 두 아이들을 키우게 된다. 첫째 딸은 유키라는 이름으로 둘 때 아들은 아메라는 이름으로 도시에서 살던 중 아이들을 케어하지 못해 힘든 나날들을 보내게 된다. 그런 어느 날 하나는 유키와 아메에게 인간으로 살아야 할지 늑대로 살아야 할지 물어보면서 선택할 수 있게 이사를 갈 생각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하나와 유키 아메는 시골 깊은 산속으로 이사를 가고 집을 하나 둘 고쳐가며 살아가고 있다. 산에서 적응을 잘하는 유키와 달리 아메는 적응을 하지 못해 힘들어 하지만 나름 셋은 그 속에서 점점 사는 법을 배우게 된다. 하나가 밭에서 밭을 메꾸고 있는데 아메가 돼지한테 쫓기다 상처가 난 상태로 하나한테 오고 하나의 위로를 받게 된다. 하나는 돈을 절약하기 위해 농사를 짓게 되고 농사를 망치는 걸 동네 어르신 니라사키 할아버지가 목격하고 농사짓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오래 못살고 이사 갈 것 같아 정을 주지 않은 동네 분들이 하나 둘 하나의 집에 찾아와 일을 가르쳐주고 먹는 것도 나눠주며 이웃 간의 정이 쌓이게 된다. 니라사키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농사에 성공한 하나는 동네분들에게 나눠주고 얻어온다. 그렇게 겨울이 다가오고 하나와 유키, 아메는 눈이 많이 쌓인 날 밖에 나가 눈밭을 뒹구르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집에 가는 중 아메가 물에 빠져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만 금세 일상생활로 돌아간다. 학교에 가고 싶어 하는 유키에게 늑대로 변하지 않는 주문을 알려주고 학교에 보내게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키가 아메를 데리고 학교에 가지만 유키와 다르게 아메는 학교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한다. 학교에 새로 온 전학생 후지이 소헤이가 전학을 오고 후지이는 유키에게 누린내가 난다고 말한다. 후지이의 말이 신경 쓰이는 유키는 후지이를 계속 피해 다니고 그런 유키를 쫓다가 흥분한 유키의 손에 후지이가 다치게 된다. 그렇게 상처받은 유키가 학교에 나오지 않자 후지이가 매일 데리러 온다. 후지이의 정성에 유키가 학교에 다시 나가고 아메는 매일 산속에 선생님을 보러 간다는 말에 하나가 유키를 따라간다. 그곳에서 또 다른 늑대를 본 하나는 먹을 것을 나눠주고 그 늑대와 유키는 산속으로 뛰어간다. 유키와 아메는 서로의 영역에 대해서 싸우게 되고 집은 엉망이 된다.

늑대아이
출처 : 다음 영화 늑대아이

3. 최후의 선택, 결말

비가 많이 오는 어느 날 아메는 깊은 산 속으로 떠나고 유키는 학교 체육관에서 하나가 오길 기다린다. 유키는 친구 아빠가 태워다 준다 말하지만 엄마 하나가 데리러 올 거라고 말하며 먼저 가라고 말한다. 그 시간 하나는 아메를 찾기 위해 유키도 잊은 채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찾는다. 한편 학교에서 소헤이와 유키 둘만 남은 상황에서 유키는 소헤이에게 고백을 하게 된다. 그때 상처를 낸 사람이 바로 나 늑대인간이라고 말을 하게 되고 소헤이는 알고 있었다고 이제 울지 말라고 비밀을 지켜준다고 말한다. 그 시간 깊은 산속에서 아메를 찾다 산에서 굴러 떨어진 하나는 꿈속에서 그를 만나게 되고 이제 다 컸으니 걱정 말라고 말한다. 꿈에서 깨어난 하나는 떠나가는 아메를 보지만 아메는 하나의 부름에도 불구하고 산속을 향해 뛰어간다. 늑대의 소리를 뒤로 하나는 울면서 아메를 보내준다. 그렇게 하나는 유키를 키우며 중학생이 된 지금 기숙사로 보내고 조용히 그 집에서 살고 있다.

4. 유키와 아메를 보고나서...

너무 사랑해 늑대인간의 아이를 낳고 먼저 떠나보냈으면서도 책임감 있게 아이들을 키우고 아이들이 살아갈 수 있게 방향성을 잡아준 것을 보고 역시 엄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쉽지는 않은 길이지만 그 어려운 길들을 헤쳐 나가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서로 각자의 길을 찾아간 유키와 아메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네 사람들도 처음엔 금방 이사 갈까 봐 정을 안 준 것도 이해가 가지만 정을 주면서부터는 한없이 챙겨주고 애쓰시는 모습 또한 좋았다. 하나라는 실제 인물이 존재한다면 수고했다고 한번 안아주고 싶다.

(출처 : 다음 영화 늑대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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